닻 내리려던 선원 바다에 빠져 사망
2013-01-09 나는기자다
어선에서 닻을 내리던 선원이 바다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2시40분께 차귀도 남서쪽 37㎞ 해상에서 39t급 추자선적 유자망 A호 선원 B(46·서울)씨가 닻을 내리던 중 닻에 맞아 바다에 빠져 배 위로 끌어올렸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B씨는 해상에서 닺을 내리던 중 닻에 맞아 바다로 추락, A호 선원들이 배 위로 끌어올려 한림항 입항 후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해경은 선장 C(35)씨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