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2013-01-09 나는기자다
문 신임 비대위원장은 1945년 3월3일 의정부에서 태어나 양주(현 중앙)초, 경복중·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그는 민주연합청년동지회 중앙회장 등으로 활동하는 등 민주화운동을 하다 투옥되기도 했다.
1988년 평화민주당 창당발기인으로 정계에 입문해 1992년 14대 총선 때 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당 총재 당시 비서실장직을 맡기도 했다. 이후 16·17·18·19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됐다.
문 신임 비대위원장은 이후 김대중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과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등으로 일했고 노무현 정부에서는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노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기도 했다.
열린우리당 당의장과 국정자문회의 의장을 역임했고 18대 전반기 국회에서는 부의장직을 맡았다. 지난해 4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당시에는 선거관리위원장직을 수행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후덕한 외모의 소유자로 정국현안에 대한 분석력과 통찰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혁적인 성향의 의원들과 다소 보수적인 중진들과의 소통에도 능해 참여정부 시절에는 당청간의 갈등을 조율하는 해결사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부인 김양수씨와 1남2녀.
▲1945년 3월3일 경기 의정부 ▲서울대 법대 ▲민주연합청년동지회 중앙회장 ▲평민당 창당발기인 ▲14·16·17·18·19대 국회의원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대통령 비서실장 ▲열린우리당 의장 ▲진보개혁모임 공동대표【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