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활동 강화, 통합마케팅사업 급성장'
제주농협,2012년말 1247억원 달성, 지난해 대비 44% 성장
2013-01-04 양대영 기자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에 따르면 조합공동사업법인의 판매실적은 2012. 12월말을 기준 1,247억원으로 사업계획상의 목표액 1,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말(865억원) 보다 44%가 성장한 금액으로 과일류가 215억원, 채소류가 166억원, 총 381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품목별 판매실적은 노지감귤 387억원, 하우스감귤 134억원, 한라봉 110억원, 비가림감귤 84억원, 천혜향 50억원, 타이벡감귤 46억원, 레드향 19억원 등 과일류 886억원 이며, 통마늘 64억원, 감자 37억원, 깐마늘 34억원, 무 32억원, 당근 29억원, 양파 27억원, 브로콜리 19억원, 등 채소류가 361억원이다.
증가요인으로는 기존 거래처에 대한 마케팅활동 강화를 통해 농협유통,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슈퍼 등의 취급물량이 증가하였고, 신규 거래처의 경기권역 학교급식과 도매시장 출하도 증가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요거래처별 판매실적은 농협유통 551억원, 이마트 252억원, 도매시장 116억원, 홈플러스 100억원, 롯데마트 54억원, GS리테일 42억원, 롯데슈퍼 27억원, 기타 105억원 등이다.
농협관계자는 "제주농협의 통합마케팅사업은 지난해 중앙본부의 연합마케팅부분 산지유통종합대상 및 판매실적 1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등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면서 농협중심의 산지유통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제주농산물 우수성 홍보와 판매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여 조합공동사업이 더욱 성장·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