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소비자물가 최근 5년새 최고 1.2% 상승
2012-12-31 나는기자다
제주지역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5.6으로 2008년 이후 최근 5년 동안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95.0에서 2009년 96.7, 2010년 100, 2011년 104.3에 이어 최고로 지난해 104.3에서 1.2% 오른 것이다.
이 가운데 생활물가지수는 105.4로 이 역시 2008년 95.5이후 최고다. 신선식품지수는 117.1로 전년대비 7.3%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 부문별로 보면 시금치(49.3), 브로콜리(47.7), 양배추(34.9), 밤(40.5), 고춧가루(34.8), 미나리(31.6)는 지난해에 비해 오른 반면 남자학생복(10.0), 운동복(8.7), 남자정장(7.5) 등에서 올랐다.
보육시설 이용료(-36.8), 금융수수료(-22.0)는 내렸고 이동전화료(-4.8), 이동전화기(-4.5)는 전년 대비 내렸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 4.5%, 공업제품은 2.6% 오른 반면 집세 3.0% 상승, 공공서비스 0.9% , 개인서비스는 0.9% 하락했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