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울산, 한상운 영입
2012-12-29 나는기자다
'한페르시' 한상운(26)이 K리그로 돌아온다.
프로축구 울산현대는 29일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서 활약한 공격수 한상운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1년, 이적료는 15억원이다. 이르면 다음달 7일부터 진행되는 괌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상운은 지난해 부산아이파크에서 32경기에 뛰어 9골 8도움을 기록했다. 올해 2월에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활약을 이었다.
올 초 성남일화로 이적했던 한상운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J리그로 진출했으나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고 이번에 다시 K리그로 복귀했다.
김호곤 울산 감독은 "K리그 무대에서는 2011년에 보여준 모습을 충분히 펼쳐 보일 것"이라며 한상운 영입에 대한 큰 기대감과 함께 신뢰를 보냈다.
한편, 울산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도이자키 코이치(48·FC도쿄) 피지컬 코치를 영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