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CC JEJU 개관이래 최대 성과
총매출 127억원, 10억원 이상의 흑자 기록으로 개관이래 최대 성과
올 한 해 ICC JEJU는 WCC 등 대형행사로 인해 회의장 임대 매출 뿐 만 아니라, 그에 따른 식음과 부대매장 수입, PCO 사업의 매출 증가 등으로 대폭적인 매출 신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 한해에는 WCC 총회 이외에도 세계가정의학회 아태학술대회, 세계양돈수의사대회 등 총 255건의 크고 작은 행사들이 ICC JEJU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이를 통한 지역경제총파급효과는 약 3,105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WCC를 대비하여 ICC JEJU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건물로 탈바꿈하였고, 회의용 장비․음향․영상․무선기기 등 회의시스템을 개선하여 향후 환경관련 회의는 물론 대규모 국제회의를 유치하는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권 대표이사는 “2012년 한 해는 WCC와 같은 뜻 깊은 행사가 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을 뿐만 아니라, 센터 개관 이래 최대 매출 및 감가상각비 제외 현금기준 경상수지 흑자를 올릴 수 있어서 아주 기쁘다”며, “더불어 WCC를 대비하여 센터 회의환경 개선을 할 수 있었던 점이 올 한해 최대의 수확인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성과가 그 동안 성원해주신 주주님들과 제주도민들 덕분”이라며,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2013년에도 지속적인 매출신장을 통해 ICC JEJU의 이미지를 더욱 쇄신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ICC JEJU는 최근 국제행사의 대형 복합화 추세와, 타지역 컨벤션시설들의 확충공사 완료와 관련 계획의 진행으로 경쟁력이 급속도로 약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ICC JEJU는 마이스복합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 4월에는 부지매입비 확보를 위한 관광진흥기금조례가 개정되었고, 제주특별자치도와 관련 정책개발 회의도 여러 차례 개최한 바 있다.
지난 7월 완료된 관련 기초연구보고 용역에서도 시설 확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바 있어, 향후에도 ICC JEJU는 시설확충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함은 물론, 부지확보를 위한 관광진흥기금을 신청하는 등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지난 20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마이스 복합시설 확충부지 매입의 건이 승인된 바 있다.
2013년에도 ICC JEJU에서는 국제방사성의약품 과학심포지움(1,000명), 대한치과보철학회 한중일 국제학술대회(800명), 식물유전자원게놈 국제심포지움(800명) 등의 회의들이 확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