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교수 38명,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2012-12-14 나는기자다
제주대학교 교수 38명은 14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문 후보는 국정수행능력과 청렴성을 겸비한 검증된 후보"라며 "비례대표 의석 확대 등 정치개혁을 약속함은 물론 경제민주화를 실천할 수 있는 후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급변하는 동아시아정세 속에서 전향적이고 개방적인 외교통일정책을 통해 평화공존과 통일한국의 뼈대를 구축할 후보"라 언급하며 "수도권 집중의 폐해와 국토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균형과 당위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문 후보는 4·3특별법 제정과 대통령 사과에 이어 4·3문제 해결의 분수령이라 할 수 있는 특별법 개정을 통한 국가추념일 지정, 생계비 지원을 약속하며 평화의 섬으로써 제주의 비전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국가적 책무와 시대적 요청에 부응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후보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약속을 지켜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