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승리 위해 2030 역할 막중”

중앙선대위 제주지원특위 등 간담회 갖고 ‘필승 결의’

2012-12-14     양대영 기자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제주도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환)는 14일 ‘2030미래특위’ 임명장 수여 및 간담회를 갖고 닷새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에서 필승을 결의했다.

김태환 위원장은 “제주도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을 잘 뽑아야 한다”면서 “그런 면에서 발표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는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위해 2030세대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젊은 층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지원특위 산하 제주도개선본부 김경택 본부장은 “박근혜 후보는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벤처창업을 활성화하고 대학 내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면서 “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제주에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그에 따라 여러분들도 준비를 잘해서 그 일자리를 차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반면 5년째 제주에서 생활하며 김 본부장과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영화배우 유퉁씨는 “어쩔 수 없이 나온 대통령 후보와 준비된 대통령은 마음가짐과 자세, 당선 뒤 목표 등이 다르다”고 강조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앞서 김성조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본부 지방균형발전특별본부장은 14일 제주를 찾아 제주위원회(위원장 김왕근) 관계자들과 간담회 겸 선거대책회의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균형발전에 입각한 국토종합계발계획을 언급하며 박 후보만이 국가를 균형 있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