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태 "6억은 박정희 돈…朴, 유족연금 받아야"
김중태 부위원장은 이날 BBS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다른 5년제 대통령은 전부 퇴임하고 난 후 퇴직금도 받고 연금도 받고 비서나 경호원들도 나오는데 박 대통령은 18년6개월 대통령직하고 시해당하고 난 후에 일체의 연금이 없다. 33년이 지났는데 유족들한테 연금이라도 지급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동교동계 정치인들의 새누리당 합류와 관련해 "이번 대선에 호남 출신 후보가 없다 보니까 호남 민심이 동요하고 있다"며 "한광옥 수석부위원장의 예상으로는 (호남 득표율이) 20%이상은 거뜬하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어떤 분은 40%까지 가능하다 하는데 그것은 한번 나와 봐야 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해 지지선언을 한 상도동계 김동영 전 의원과 문정수 전 시장에 대해서는 "(이들의 문 후보 지지선언이)선거에는 전혀 영향이 없으리라고 본다"며 "어제 상도동계 김기수 비서한테도 전화를 했는데 YS(김영삼 전 대통령)도 '그 미친X들'이라고 그런 표현을 썼다"고 전했다.
이어 김동영 전 의원에 대해 "63운동의 대표라기보다 학생회장을 했는데, 전부 학생회장들이 정부의 의사에 따라 우리(63운동)보고 오히려 공산세력이라고 신문에 성명을 내고 그러던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또 "(이재오 의원도) 63때 대학교 1학년이었는데 자기가 뭐 63의 대표자니 어쩌니 그런 얘기도 하고 해서 저희들은 가만히 있었다"며 "그런데 과격 세력들이 자꾸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기 때문에 자유주의 우파들 이걸 강조하기 위해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