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참여한 당신...혜택 받아가세요~
2012-12-10 김충환 기자
제주시가 지난 6월 전기를 절약한 5,631세대에 9천1백만원을 지급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6,310세대에 총 1억여원 상당의 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세대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1월~6월)동안 가정에서 전기를 아껴 쓰고 절약한 6천여세대에 지급되는 것인데, 1년에 최고 4만원까지 지금 받을 수 있다.
상반기 탄소포인트제 운영 결과 23천여 참여세대 중 35%인 8,136세대가 전기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5%미만 절약은 1,678세대, 5%~10%가 1,808세대, 10%이상 절약은 4,650세대로 총 828만kWh의 전기를 절약해 3,509톤의 온실가스(CO2)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전기를 절약한 가정에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인센티브가 지급되는데, 그린카드를 신청한 223세대는 3백893천원의 포인트를, 탄소포인트제 가입시 은행계좌번호를 등록한 381세대는 5백646천원을 현금으로 입금하고, 그 외 5,854세대는 1억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한편, 현재 3만3천여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탄소포인트 가입은 인터넷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가까운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