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남편 살해한 30대 女 '영장'

2012-12-08     나는기자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7일 남편을 살해한 A(36·여)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전북 전주시 송천동 자신의 집에서 남편 B(45)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진술에서 "남편이 일을 하지 않고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며 가족들을 돌보지 않아서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A씨는 남편을 흉기로 찌른 뒤 곧바로 경찰에 자수했다.【전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