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7일 제주서 표심잡기…지지자들 "환영합니다"

2012-12-07     나는기자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제주지역 표심을 잡기 위해 7일 다시 제주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8일 제주 선대위 발족식에 참석한 후 한 달만이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김포공항에서 오전 9시20분께 제주행 비행기에 탑승해 1시간30분 후인 오전 10시50분께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문 후보를 환영하기 위해 김우남· 김재윤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원철·안창남·김희현 제주도의원,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 양조훈 전 제주도 환경부지사, 김병립 전 제주시장, 문씨 종친회, 시민사회 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의 당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몰렸다.

문 후보가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제주방문을 환영합니다' '문재인 후보 사랑해요'라고 씌어진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문 후보를 연호하며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손을 흔들며 지지자를 향해 발걸음을 옮긴 문 후보는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문 후보는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마친 후 곧바로 다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준비된 차량에 올랐다.

한편 문 후보는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정책발표와 기자간담회를 갖고 낮 12시께 동문시장을 들러 도민들과 만나 표심잡기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후 동문로터리 광장에서 제주지역 유세를 벌이고 오후 1시께 공항에서 신공항 관련 브리핑도 가질 예정이다. 【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