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농협 친환경당근공선회 출범, 농가소득 향상 기대
2012-12-05 양대영 기자
제주도내 당근재배 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구좌에서는 친환경당근도 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2011년산인 경우에는 985톤을 취급 학교급식, 농협유통 등에 납품하였고, 2012년산인 경우에도 3차례에 걸친 태풍과 가뭄으로 작황이 부진한 가운데에서도 친환경당근공선회를 통해 500톤을 생산할 계획이며, 전량을 농협을 통해 납품키로 하고 공선회을 조직하게 되었다.
구좌농협에 따르면 당근공선회에 이어 친환경당근공선회를 결성을 통해 지역 생명산업인 당근에 대해 공동선별, 공동계산, 공동출하의 산지조직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유통업체에 대한 우수품질의 농산물을 확대 취급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게 됨에 따라 산지유통센터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당근 생산 농가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