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집 가던 80대 노인 버스에 치여 숨져
2012-12-04 나는기자다
4일 오전 0시15분께 광주 북구 오치동 한 건물 앞 도로에서 A(80)씨가 B(50)씨가 몰던 관광버스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같은 날 오전 4시15분께 숨졌다.
경찰은 도로를 건너던 A씨를 운전자 B씨가 미처 발견하지 못 해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사고 장소 부근에 살고 있는 A씨가 도로 건너편 자녀의 집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