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배길 글로벌 연계 문화교류 사업 본격화

제주대 스토리텔링센터, 4~12일 中연변서 연수실시

2012-12-04     양대영 기자

제주유배길 홍보와 글로벌 연계를 위한 문화교류 사업이 본격화 된다.

제주대학교 스토리텔링 연구개발센터(센터장 양진건교수)는 중국 연변대학교 민족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4일부터 12일까지 총 56시간에 걸쳐 연변지역 관계자 40명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연변대에서 진행된다.

제주대는 이 연수를 통해 연변지역의 조선족들에게 제주유배문화의 녹색관광자원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사업에 대한 소개를 하고, 제주 유배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제공한다.

또 스토리텔링에 대한 필요성 및 적용방안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킴으로써 지역의 문화자원과 관광의 접목을 통한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 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교육한다.

제주대는 연변지역에 산재해 있는 조선족의 민족문화, 역사에 대한 스토리텔링 활용 방안도 논의한다.

이번 연수에는 제주대에서 양진건 교수 등 8명, 연변대에서 김병민 교수 등 7명이 강사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