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대선 선거 벽보 훼손 조사나서
2012-12-02 나는기자다
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거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경찰과 새누리당 제주도당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주시 일도2동 인화초등학교 인근에 부착된 선거벽보 중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벽보 일부가 훼손됐다.
현재 제주지역에는 제주시 522곳, 서귀포시 255곳 등 총 777곳에 선거벽보가 첩부됐다.
경찰은 선거 벽보 훼손과 관련해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정당한 사유없이 선거벽보나 현수막을 찢거나 떼어버리고 낙서를 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