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모바일 활용 ‘스마트러닝 강좌’ 첫 도입
올해 겨울 계절학기부터..시범운영후 점차 확대 예정
2012-11-29 양대영 기자
‘스마트러닝’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강의를 받고 학점을 취득하는 것으로 기존 PC를 이용한 ‘이러닝’ 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된 서비스다.
제주대 정보통신원(원장 김일환)은 스마트 캠퍼스 실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스마트 러닝’ 시스템이 최근 구축됨에 따라 겨울 계절학기에 1개 강좌를 개설해 시범 운영된다고 29일 밝혔다.
개설되는 강좌는 ‘제주해녀의 이해’로 강좌개설 기간은 오는 12월26일부터 4주 동안이다.
매학기 ‘이러닝’으로 40여개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제주대는 스마트러닝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추가로 6개 강좌를 모바일 기반으로 변환 중에 있으며 내년 1학기부터 점차적으로 스마트러닝 강좌를 확대 서비스 할 예정이다.
‘스마트러닝’은 자신의 모바일 기기에 앱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강의받기에서 부터 과제, 학습노트, 토론, 질의응답 등 모든 강의실 교육과정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뤄진다.
정보통신원은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스마트 러닝’ 강좌가 활성화 되면 교육 고도화 및 선진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제주대는 캠퍼스내 어디서든 초고속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유.무선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