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선관위, 장애인 유권자의 투표편의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

2012-11-27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 19일 실시하는 18대 대통령선거에 있어 장애인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장애인거주시설 등에 기표소 설치․운영 및 거소투표 지원, 「장애인 투표활동보조인 제도」운영 등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선관위는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장애인거주시설 및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거소투표를 지원할 예정이며, 학생 투표안내도우미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하면서 장애인단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장애유형별 투표편의 제공방법을 집중 교육하는 한편,도내 8개의 장애인 시설․단체와 연계한『장애인 투표활동보조인 제도』를 시행하여 휠체어 등의 탑재가 가능한 차량 등을 확보하고, 보조인을 모집․선발하여, 선거일에 직접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고자 하는 중증지체장애인(농아인 포함)의 신청을 받아 투표활동(수화통역서비스 포함)을 보조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이 필요한 중증지체장애인(농아인 포함)은 도 및 시선관위와 장애인투표편의 주관 시설․단체에 선거일 전일인 12월 18일까지 전화로 신청을 하면 된다.

이 외에도 선관위는 유권자 여러분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도내 227개 전 투표소를 1층에 설치하는 한편, 투표소마다 투표안내도우미를 2명이상 배치하고, 통행이 불편한 투표소에는 임시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대통령선거에 대한 유권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투표에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