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어린이집 인기 만점!!

2012-11-21     김충환 기자

민간어린이집 중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받아 운영하는 어린이집이 점차 인기를 얻으면서 지원자가 몰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시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공공형어린이집은 정원 충족율이 95.2%인 반면 일반 민간ㆍ가정어린이집은 정원 충족율이 84.7%에 그치며, 공공형어린이집의 경우 2013년 입소예정자가 벌써 정원을 초과한 시설이 있을 정도다.

이렇게 공공형어린이집에 영유아가 몰리는 이유는 교사의 인건비를 상향지급하면서 보육서비스가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공공형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일순 제주시여성가족과장은 “매년 공공형어린이집을 확대 지정하는 한편, 공공형어린이집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