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농업성공대학! 성공리 마무리

2012-11-19     양대영 기자

제주시(시장 김상오)와 제주농협(본부장 강석률)이 지난 6월 5일 8개 지역농협에서 개강해 공동으로 운영한 농업성공대학이 농업인들의 호응속에 6개월 과정을 마치고 20일부터 22일까지 각 농협별로 수료식이 개최된다

농업성공대학은 당초 550명 입학하여 출석율 등을 감안하여 500명이 수료하게 된다. 수료식 일자는 제주시, 조천농협이 20일, 김녕, 고산, 하귀농협이 21일, 함덕, 구좌, 애월농협이 22일 각각 11시에 수료식을 개최한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농업성공대학은 FTA 등 농산물 세계시장 개방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육성을 통해 농가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목표로 8개 지역농협에서 자기개발, 농업기술, 농산물 유통 등 총 50시간에 걸쳐서 수업을 진행하였고, 농업 관계자, 연구기관, 대학교수 등 각계의 다양한 권위자를 초빙해 강의 및 질의 응답을 통해 맞춤형교육을 실시하였다.

농업성공대학(하귀농협캠퍼스)에 참여하고 있는 상귀리 강종석씨(56세)는 "농업성공대학을 통해 다양한 농업 흐름을 이해하고 FTA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은 본인이 노력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이번 농업대학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 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 농업성공대학은 6개월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데, 현장견학 등 수강생의 요구사항을바로 진행에 반영하여 높은 호응이 높아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농업성공대학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