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실적 1위

제주농협 임직원 1인당 평균 연간 7만5천원 공동모금회에 기부

2012-11-19     양대영 기자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 자료에 따르면 제주농협은 2006년 임직원 기부운동인 행복나눔운동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총 9억 2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거로 나타났다.

제주농협(본부장 강석률)이 전개하는 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은 해가 더해 갈수록 참여인원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기부금액도 계속성장하고 있다. 2011년에는 전체 임직원 3,254명이 총 247백만원을 기부하였는데, 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주농협 임직원 1인당 연간 7만5천원을 기부한 것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500여 기관(단체 포함)중에서 제주농협이 1위를 차지하였다.

이외에도 제주농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하나로마트수익금 환원사업으로 연간 170백만원,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 기금 130백만원,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20백만원을 기부하여 공동모금회에 연간 547백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그 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집계한 제주도 1인당 기부금액은 5,043원으로 국내에서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울산의 3,800원을 여유있게 앞지르면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제주농협 강석률 본부장은 "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필수적 요소" 임을 강조하며 "제주농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실적 1위의 영광에 만족하지 않고 나눔과 상생의 협동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살맛나는 지역공동체 건설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