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갤럭시노트10.1에 왕실 역사 담는다
2012-11-15 나는기자다
15일 씨넷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애플의 아이패드 등 여러 종류의 태블릿PC를 놓고 검토 한 결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재위 기록을 담는 소장품으로 갤럭시 노트 10.1을 선정했다.
갤럭시 노트 10.1은 엘리자베스 2세의 '디지털 타임캡슐'에 들어갈 전망이다. 영상, 사진, 문서 등 여왕의 지난 60여 년간 재위 기록을 담은 후 왕실 소장품 자격으로 윈저성에 보관된다.
영국 왕실은 총 66개국 3만7000명에게 다양한 기록을 수집한 후 왕실 사진 협회장, 왕실 도서관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60개의 자료를 선정해 갤럭시 노트 10.1에 담을 예정이다.
최근까지 영국 왕실이 만든 데이터는 약 150GB로 갤럭시노트 10.1의 64GB로는 전부 저장할 수 없기에 SD카드를 활용해 저장공간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영국 왕실은 갤럭시 노트 10.1 외에도 다양한 삼성전자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방에는 삼성 TV가 있으며 영국 왕실은 삼성 스마트 TV에 최고 수준의 품질 인증인 '퀸 로열 워런트'를 수여하기도 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러한 삼성전자의 제품 위상에 대해 유럽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실시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