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디베어박물관 중국진출

2012-11-15     양대영 기자

지난 11일 중국 최초, 세계최대 규모의 테디베어박물관 개관식이 쓰촨성 청두 온강구국제체육성 (成都溫江區國際體育誠)에서 열렸다.

이에 성공적인 개관식을 축하하기 위해 대한민국 청두(成都)영사관 정만영 영사가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중국테디베어박물관은 중국의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인 중철(中铁2국(포브스誌가 선정한 세계500대기업)과 ㈜ JS&F가 3년 동안 기획에서부터 건물완공, 전시물설치 그리고 운영시뮬레이션까지 꼼꼼한 과정을 거쳐서 완공됐다.

총1만 평방미터의 전시관을 자랑하는 중국테디베어박물관은 중국관, 세계관, 한류관, 아쿠아리움 등의 9개의 테마관과 판다공원, 착시공간, 명화갤러리 3개의 주제를 가진 독립문화공간을 포함하고 있으며 1,000 여개에 달하는 세계 각지의 진귀한 테디베어 소장품 및 전시품을 진열하고 있다.

그 외에 테디베어 조각 광장과 Teddybear 3D 영화관, 그리고 쇼핑의 즐거움을 더 할 수 있는 기념품샵 등의 부대시설까지 완비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박물관의 기획 및 설계, 전시물제작 등을 총괄 주도한 ㈜JS&F는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문화컨텐츠 관광사업 운영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기획능력과 탄탄한 전시기법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서구의 문화아이템이었던 테디베어를 독자적인 컨텐츠구성을 입혀 해외로 역수출하는 새로운 문화산업의 선두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