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공성 강화 위해 정부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과 공기업의 성찰 필요
강창일 지식경제위원장, 공공성 강화와 공기업의 역할 토론회 공동 주최
이날 토론회는 박영선, 은수미, 이미경, 추미애(민주통합당), 김광림, 김성태, 김태환, 유정복, 이완영, 조원진(새누리당) 등 여야 의원과 공기업정책연대,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이 함께 했다.
토론회는 사회 공공성 강화라는 새로운 시대적 전환기를 맞아 정부의 공기업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과 공기업 본래 역할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김용구 미래경영개발연구원장이 공공성기반의 국가경재력을 중심으로 한 공기업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과 경영시스템의 국가 정책화를 위한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이정식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장, 박성국 매일노동뉴스 대표이사, 이완영 국회의원, 은수미 국회의원, 김철주 기획재정부 공공정책 국장, 이경호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사무처장이 나서 ▲공공성 강화와 공기업의 역할 ▲공기업 경영 패러다임의 전환 ▲공기업정책 평가와 정책 제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강창일 위원장은 “신자유주의 정책 도입 이후 정부의 역할은 축소되고, 공공기관은 선진화라는 미명 하에 민영화되거나 많은 인원들이 거리로 내몰렸다” 며 “이로 인해 사회 양극화가 극심해졌고, 사기업들의 탐욕적인 이윤 추구로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가 무너져 내렸다” 라며 신자유주의 정책 폐해를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최근 신자유주의의 폐단을 해소하고 사회공공성을 강화하는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 다시 공공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오늘 많은 여야 의원님들께서 함께 하셨는데 손을 맞잡고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한 좋은 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