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서 여대생 성추행 30대 입건
2012-11-15 나는기자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5일 퇴근시간대 혼잡한 시내버스 안에서 여대생을 성추행한 구모(30)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 7일 저녁 6시40분께 대구 북구 태전동을 지나던 시내버스 안에서 여대생 박모(21·여)씨의 엉덩이를 한 차례 손으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구씨는 경찰 조사에서 "버스 하차를 기다리던 중 앞에 서 있던 박씨가 짧은 치마를 입고 있는 모습을 보고 순간 호기심이 생겨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