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귀농협, 제주관광대학교 장학금 지원 "눈길"

지난 1997년부터 지원 시작, 총 195명 81백만원 지원

2012-11-14     양대영 기자

하귀농협(조합장 김창택)이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한 제주관광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장학금 지원사업이 꾸준하게 전개되면서 지역인재 육성 지원사업으로 모범적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하귀농협은 11월 8일 제주관광대학 초운관 회의실에서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12명의 학생에 대하여 각 50만원씩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 이는 상반기 600만원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지원되는 장학금이다.

이로서 하귀농협의 제주관광대학교 장학금 지원사업은 올해 16년째로 지금까지 총 195명의 학생들에게 8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어 지원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 날 김창택 조합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농업과 농촌은 우리 지역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라며 "제주농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농촌의 발전을 이끌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귀농협은 지역 농업인조합원에 대한 장학금 지원사업도 지난 2002년부터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11월말에 예정된 장학금을 지원하는 경우 총 198명에 총 지원금액이 92백만원에 이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