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 김진용씨, 우수감귤 경영대회 "최우수상" 수상 영예

제주농협 우수감귤 경연대회 개최, 총 47농가 출품 열띤 경쟁

2012-11-13     양대영 기자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와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 조합장)이 지난 10월26일부터 11월8일까지 개최한 2012년도 우수감귤 경연대회에서 위미농협 소속 김진용(57년생,사진) 농가가 최종 심사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경영대회에 출품한 농가는 권역별로 제주시 16농가, 서귀포시 31농가로 총 47농가가 감귤 출품을 신청하였는데, 1차 감귤시험장(장장 최영훈)에 품질심사 결과를 반영하여 13농가를 선정 후 2차 행정, 언론, 농업관련 유관기관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현장평가 순위에 의거 10농가를 선발하였고, 3차 외관심사를 거쳐 입상자 10명을 최종 선정하였다.

지역별로 수상자는 제주시 3명(우수상1, 노력상1, 장려상1)과 서귀포시 7명(최우수상1, 우수상2, 노력상2, 장려상2)으로 수상자 개개인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농산물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진용 농가(감귤재배 35년째)는 노지감귤 재배지 5,700㎡(1,700평)에 타이벡 필름(다공질 필름)을 깔고 이랑을 높여 물빠짐을 좋게 하는 등 고품질(당도 13브릭스 이상) 감귤을 생산하는 데 많은 노력과 열정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감귤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수상자 중 최종 3명을 추천하여 농림수산 식품부 주최,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12 대한민국 과수산업대전』대표과실 선발대회에 우수감귤을 출품되며, 제주의 맛있는 고품질 감귤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우수감귤 경연대회"는 "우수감귤 경연대회"는 감귤 생산 농가들의 자긍심과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 제주감귤의 품질향상 및 경영합리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제주감귤연합회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