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수험생을 위한 음악회’ 개최

2012-11-09     김충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14일 제주 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2012 수험생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의 그 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로 도립제주예술단(제주교향악단, 제주합창단)이 매년 고3 수험생들을 위해 개최해온 기획 연주회로서 이번 연주회에서는 제주교향악단과 소프라노 배서영, 베이스 박근표와 제주교향악단 오보에 수석단원 김성민이 함께해 무대를 펼치게 된다.

이동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배서영과 베이스 박근표가 각각 이흥렬의 ‘코스모스를 노래함’,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등의 가곡 등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유명한 이중창 ‘나의 바램은 그 것뿐’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준다.

김성민의 치마로자의 ‘오보에 협주곡’ 연주와 제주교향악단의 유려한 선율로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영화음악 ‘캐리비안의 해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19일에도 한림고등학교에서 제주합창단과 합동으로 ‘2012 수험생을 위한 음악회’를 계속해서 개최하며, 고3 수험생을 위한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