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11월 이달의 새농민상 "위미농협 지명선 김은미 조합원부부 선정"

2012-11-09     양대영 기자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11월 이달의 새농민으로 명성농장 대표인 위미농협 조합원 지명선(42)·김은미씨(32)부부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여 지난 6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 지명선씨는 안덕면 상천리에서 출생하여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이에 굴하지 않고 군복무를 마친 1992년부터 농업에 종사하여 현재는감자와 콩 6만여평을 재배하고 있는 성공한 농업인이다.

영농 초기에는 경험부족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영농을 포기하려고 했지만 불굴의 정신과 농협 및 지도기관에서 실시하는 각종 교육을 통해 영농기술을 습득하여 1997년 부터는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었고 감자재배에 비닐멀칭재배를 도입하고 농약살포시 식초를 혼용하여 농약의 흡수력을 향상시켜 농약효능을 향상시키는 영농기술을 도입하여 감자 상품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하였을 뿐만아니라 이를 지역주민에게도 전파하기도 하였다.

또한,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1994년부터 4-H 활동을 시작하여 제주도 4-H 감사 등을 역임했고 상천리 청년회장, 상천리 새마을지도자, 상천리 영농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농협은 전국의 농업인 부부 중 매월 15쌍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상자들의 모임인
(사)전국새농민회에 가입하여 회원간 정보교환 및 새농민운동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