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기억과 현재’ 입상작 시상식 및 사진전 개최
2012-11-08 양대영 기자
응모 된 작품은 지난달 30일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 2점, 장려 7점, 입선 18점 등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그 결과 우수에는 최상돈씨의 ‘이별과 만남2-영혼들’과 조미영씨의 ‘흔적을 기억하며’가, 장려에는 Douglas MacDonald씨의 ‘위령기도’, 문희철씨의 ‘추념2-백조일손지지’, 김미선씨의 ‘무명천할머니’, 이승훈씨의 ‘상생의 꽃으로 다시 태어나소서-신체드로잉’, 문학림씨의 ‘증손녀가 찾아왔어요’, 강춘심씨의 ‘큰넓궤, 공동체의 빛을 보다’, 강봉수씨의 ‘다시 만나야할 평화’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제주4․3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될 예정이며, 수상작품은 다음달 31일까지 전시된다.
한편, 이번 사진공모전은 사진예술을 통해 4.3의 진상을 규명하고, 상처를 치유, 해원.상생의 정신으로 승화하고자 작년부터 실시해 왔으며 다양한 작품 사진으로 도민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http://www.jeju43peac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