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와 소통의 ‘3040 스킨십’ 본격

새누리당 제주 선대위 ‘미래희망봉사단’ 출격

2012-11-03     양대영 기자

3040세대를 끌어안기 위한 새누리당 제18대 대선 제주 선거대책위원회 ‘미래희망봉사단’이 출범했다.

미래희망봉사단은 2일 오후 7시 제주시 연동 선대위 사무실(건설회관 3층)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30~40대의 청년층으로 구성된 미래희망봉사단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대화와 소통으로 30, 40세대를 끌어안아 갈등과 대립으로 인한 혼란을 종식시켜 도민대통합의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래희망봉사단은 앞으로 일선 현장에서 3040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일자리·육아·교육·주거 문제 등 젊은 세대의 관심사와 고민을 직접 들으며 이들과의 공감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미팅 형식의 간담회를 가지며 3040세대와의 스킨십 행보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김계만 미래희망봉사단장은 “3040세대의 목소리를 듣고 좋은 것이 있으면 바로 반영하고 부족한 것은 기성세대의 경험을 통해 보완해 주는 것이야 말로 세대통합의 첫 걸음”이라며 “이번 대선에서의 승패를 좌우할 3040세대의 표심을 얻기 위해 이들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