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임동춘 교수, 국ㆍ공립대 인문대학장협의회 차기 회장 선출

2012-10-30     양대영 기자

제주대학교는 임동춘 인문대학장이 지난 26일 제주대에서 열린 ‘전국 국ㆍ공립대학 인문대학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추대됐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3월1일부터 1년간이다.

국ㆍ공립대학 인문대학장협의회는 전국 26개 국ㆍ공립대학 인문대 학장이 참여하고 있으며 인문학 전반에 대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임 학장은 "요즘 대학사회에 경쟁과 효율을 강조하는 풍조가 확산되면서 휴머니즘과 마음의 평화를 중요시하는 인문학 고유의 정신이 경시되고 있다"며 "진정한 복지사회와 미래사회는 휴머니즘을 기반으로 한 인문학의 발전이 있어야 하는 만큼 임기 동안 인문학이 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