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11월부터 입․하산 시간 조정

2012-10-30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양윤호)는 가을철인 다음달 1일부터 내년2월28일까지 입산 및 하산 통제 시간을 조정해 시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되는 입산 가능․통제 시간과 통제장소는 다음과 같다.

입산가능 시간은 전 코스에 대하여 오전 6시이며, 어리목코스와 영실코스는 등반로 입구에서 오후 12시부터 입산을 통제한다.

단, 윗세오름부터 남벽구간까지 가려는 사람은 윗세오름 통제소에 오후 1시까지 도착해야 올라갈 수 있다.

성판악코스는 진달래밭통제소에서, 관음사코스는 삼각봉대피소에서 낮 12시부터 입산을 통제한다.

돈내코코스는 등반로 입구에서 오전 10시부터 입산을 통제하며, 어승생악코스는 오후 4시 이후에는 등반할 수 없다.

이같은 탐방 통제시간은 춘추절기와 비교해 코스별로 최저 30분에서 2시간 앞당겨진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라산 국립공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위해 탐방로 코스점검, 고지대 화장실 점검 등 5개 코스에 대한 안전시설물을 매일 점검 및 정비하여 안전한 탐방문화 여건 조성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