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해서 군대간 김무열, 훈련병 중대장 됐네
2012-10-28 나는기자다
매니지먼트사 프레인TPC 여준영 대표는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열이가 훈련병 중대장을 맡았다. 김무열답다"고 남겼다.
앞서 김무열은 6월21일 감사원의 '병역비리 근절대책 추진실태'를 통해 생계 곤란을 이유로 병역을 감면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김무열은 2010년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진 후 병원비를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가장 노릇을 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병무청은 김무열의 군 면제 적합성을 재심했다. 김무열이 고의로 병역을 회피한 의혹은 없다면서도 당시 출연료 채권액을 재산으로 보면 생계곤란 재산기준액을 초과, 생계곤란자로 볼 수 없다고 해석했다.
그러자 김무열은 "개인적으로 떳떳하지만 더 이상 구설수에 오르는 것이 싫다"며 입대를 결정, 지난 9일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