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선, 우리 꿈 이룰 마지막 기회라 생각"
2012-10-25 나는기자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청년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청년실업과 보육·교육 문제 해결이 자신의 꿈이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년실업 대책과 관련해 "투명·정직하고 유능한 정부가 청년들을 뒷받침할 수 있지 않겠냐"며 "지금 당장 모든 것이 이뤄지지는 않겠지만 청년들의 얼굴에 웃음이 피고 희망을 솟게 하는 것을 보고 싶다는 것이 저의 소중한 꿈"이라고 소개했다.
또 육아·교육과 관련해서는 "아기를 키우는데 힘든 일이 되면 안된다. 축복이고 기쁨이고 행복"이라며 "누구든 원하면 공부해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고 노후가 불안하지 않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꼭 이같은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런 세상을 만들지 않으면 저는 죽을 때 눈을 감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100% 대한민국은 사실 이북동포도 함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리부터 준비가 돼 있지 않고 통합이 안돼 있다면 어떻게 북한 주민까지 행복하게 해 줄 수 있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생을 마치기 전에 이같은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며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신나는 선거운동을 해서 국민의 마음을 얻고 선택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