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교, 표기된 명칭과는 별개로 동해(East Sea)로 강의
2012-10-23 양대영 기자
국제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과서 또는 사회과부도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가 병기되어 있거나, 일부 교과서의 경우 “일본해”로 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표기된 명칭과는 별개로 동해(East Sea)로 강의 하고 있으며, 교과부 검정 교재로 국어 및 국사 수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울이 운영하고 있는 두 곳의 국제학교(NLCS Jeju, Branksome Hall Asia)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학사운영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으며, 교과서는 교과서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학교장이 선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각 국제학교는 본교의 커리큘럼과 IB(InternationalBaccalaureate)과정에 맞는 교과서를 선정해 교육하고 있다.
또한, 각 분야 간 상호 연결된 교육을 진행해 한 과목에 한 교과서를 지정해 공부하기 보다는 다양한 책, 자료, 웹 문서, 사회과부도 등을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향후 동해표기 및 독도문제 등 역사적 사안에 대해서는 한국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수업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각 국제학교의 교장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