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서 이명박 대통령 8촌 누나 숨진 채 발견

23일 오전 9시53분께 경북 청송군 파천면 어천리 속칭 '덤버들'에서 송이 버섯을 채취하기 위해 산에 들어갔다가 실종됐던 이명박 대통령 8촌 누나 이모(8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덤버들 주변에서 이씨의 가방을 발견 후 이 일대를 집중 수색했다

경찰은 현재 주변 CCTV를 확보해 정밀 분석을 하고 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씨는 지난 15일 가족과 함께 송이 버섯을 채취하려고 산에 들어갔다가 실종됐으며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청송=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