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 따던 이명박 대통령 친척 나흘 째 실종

2012-10-19     나는기자다

야산에서 송이버섯을 따던 이명박 대통령의 8촌 친척이 나흘째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9일 경북 청송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께 경북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 한 야산에서 이모(87·여)씨가 실종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가족과 함께 야산에서 송이버섯을 채취하던 중 가족들이 식수를 가지러 잠시 산을 내려간 사이 사라졌다.

경찰은 실종 당일 오후 1시~2시 사이 청송군 진보면과 안동시 임동면 등에서 이씨의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힌 것을 확인, 이 일대를 중심으로 이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실종된 이씨는 경북 포항에 사는 이명박 대통령의 8촌 친척으로 최근 송이버섯 채취를 위해 잠시 청송군 일대에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청송=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