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브랜드 가치 420억원

2012-10-18     나는기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7·미국)의 명성은 여전했다. 브랜드 가치가 세계 스포츠 선수 중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8일(한국시간) 스포츠 선수, 팀, 사업, 대회 분야의 브랜드 가치를 조사해 각각 상위 톱10을 발표했는데 우즈가 선수 부문에서 3800만 달러(약 419억6700만원)의 평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2위는 2900만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차지했고 2600만 달러의 평가를 받은 골프의 필 미켈슨(미국),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 미국프로농그(NBA)의 르브론 제임스가 공동으로 뒤를 이었다.

팀 브랜드 가치에서는 미국프로야구(MLB)의 뉴욕 양키스(3억6300만 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억9300만 달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2억5500만 달러) 순으로 1~3위에 올랐다.

대회 브랜드에서는 슈퍼볼, 하계올림픽, 월드컵축구가, 사업 브랜드에서는 나이키, ESPN, 아디다스가 각각 높은 가치를 인정 받았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