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안고 야구부 창단…10구단 유치 탄력받나
2012-10-16 나는기자다
시는 장안고 야구부 창단으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주시 및 전라북도 등과 비교했을 때 우세한 야구 기반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날 협약으로 시는 향후 장안고 야구부에 대한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수원시야구협회 등은 창단과 운영에 관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장안고 야구부는 올 11월까지 창단에 필요한 선수, 지도자, 연습장 등을 확보해 내년부터는 각종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로써 수원시는 리틀 야구단 3팀, 초등부 1팀, 중등부 2팀, 고등부 2팀, 대학부 1팀을 보유하게 됐으며 경기도 전체로는 리틀 야구단 35팀, 초등부 15팀, 중등부 11팀, 고등부 7팀, 대학부 5팀이 운영중이다.
반면 전주시는 리틀야구단 1팀, 초등부 1팀, 중등부 1팀, 고등부 1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전체로는 리틀야구단 4팀, 초등부 4팀, 중등부 3팀, 고등부 2팀, 대학부 3팀을 갖고 있다.
한편 시는 10구단 창단을 위해 내년 10월 말까지 수원야구장을 2만5000석 규모로 증축하고, 중·고교 야구부 추가 창단,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전국 리틀 야구대회 및 각종 사회인 야구대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