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대"

김 총괄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갖고 "최고의 여성 대통령 선출은 그 자체가 통합과 쇄신의 첫 출발이고 행복한 국민과 글로벌 행복의 상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괄본부장은 "야권은 단일화가 이번 대선의 목표이지만 새누리당은 국민 대통합과 정치쇄신이 목표"라면서 "국민대통합과 정치쇄신의 대장정을 시작하면서 우리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이번 대선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일간 선거 준비 상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했는데 박근혜 후보에 대한 자부심과 대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당 전반에 흐르고 있어서 안심됐다"며 "국민행복캠프가 말 그대로 국민 행복을 더 크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행복캠프의 모토는 사즉생이다. 죽기살기로 이번 대선에 임해야 한다"며 "스스로를 폐족이라고 칭한 친노 정권이 다시 들어서거나 경험이 없는 아마추어 정권이 들어선다면 대한민국은 더 큰 위기를 맞아 국민들을 고생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총괄본부장은 "경제위기 등 국내외의 산적한 위기를 극복할 유일한 후보는 박 후보"라면서 "우리 모두 다 비우고 사즉생의 각오로 대선에 임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 "그동안 여성 국무총리, 당대표, 대법관은 있었지만 아직 여성 대통령은 없었다. 여성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는 정치에서 최고의 쇄신"이라며 "남성중심의 기본 체제의 새로운 변화와 바람을 몰고올 사회적 혁명"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류와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융합 지식 재산 강국의 비전은 성장과 감성의 부드러움을 갖춘 여성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며 "양극화, 지역·세대 갈등 극복, 남북관계 평화 번영이라는 시대적 과제는 자기 희생과 평화를 내면화하는 여성 지도자를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