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욱 전 제주도 행정부지사 새누리당 입당
제주도 선거대책위 합류 중책 맡을 듯
2012-10-15 양대영 기자
김한욱 전 부지사는 13일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한 후 “박근혜 후보의 최고의 기치인 국민통합, 국민행복의 막중한 시대적 책무를 도민과 함께 하기 위해 입당했다”며 “흩어진 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도민대통합, 도민행복의 새 시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전 부지사는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출신으로 제주오현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67년 9급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이래 제주도 공보관·관광문화국장·기획관리실장을 거쳐 행정자치부 제주4·3사건처리지원단장, 정부기록보존소장, 국가기록원장을 역임하고 했다. 2004년 10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지냈고, 2005년 관리관(1급)으로 승진임용됐다.
김 전 부지사는 이번 18대 대선에서 새누리당 제주도 선거대책위에 합류, 중책을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