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체육회, 폭력·성폭력 예방 홍보활동
2012-10-11 나는기자다
대한체육회(회장 박용성)가 스포츠 현장에서의 폭력 및 성폭력 근절을 위해 나선다.
체육회 선수권익보호팀은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지도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대구스타디움 내 홍보관을 설치, 스포츠 현장에서의 폭력 및 성폭력 근절을 위한 계몽활동을 펼치고 각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권익보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홍보활동은 아직 체육계에 잔재돼 있는 폭력과 성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일소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금년부터 처음 시행되는 은퇴선수의 사회적응, 직업전환, 진로상담 및 진로선택 등 은퇴선수 진로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체육회는 스포츠 현장에서의 폭력 근절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스포츠인권익센터를 설치해 선수 (성)폭력의 예방과 대처 방법, 교육 및 상담 등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폭력 없는 체육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