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K-POP 열기에 영암 '후끈'
2012-10-11 나는기자다
F1대회 조직위원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F1 코리아그랑프리 기간 3차례의 문화행사 중 두번째 행사인 K-POP 콘서트를 F1 경주장 내 상설 블럭 무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K-POP 콘서트는 대회 이틀째인 13일 F1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이 끝난 뒤인 오후 4시30분부터 열린다.
콘서트에는 세계적 한류열풍의 중심에 있는 동방신기, 시크릿, FT아일랜드, 가인, 케이윌, 서인영, 쥬얼리, 이석훈, 비투비, 84LY, 라니아, 빅스타, 나비, 카오스, 오프로드, EXID, 15&, 미스터미스터 등이 출연,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K-POP 콘서트는 세계적 모터스포츠 축제인 F1 대회와 맞물려 한류확산과 함께 관광객 유치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신곡 '캐치 미'(Catch me)로 1년8개월 만에 컴백한 남성그룹 동방신기는 녹슬지 않은 노래와 춤 실력을 선사할 예정이며 시크릿은 'POISON', FT아일랜드는 타이틀곡 '좋겠어'(I WISH)를 공연한다.
지난해 F1 대회기간에 열린 K-POP 콘서트에는 3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몰려 F1 대회와 K-POP을 국내외에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남의 관광산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K-POP 콘서트 관람석은 좌석과 입석으로 구분되며 입장은 선착순이다. 공연장 입장을 위해서는 F1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영암=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