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탑동 광장·테마거리 복구 박차

2012-10-09     나는기자다

제주시는 14호 태풍 덴빈부터 16호 태풍 산바까지 잇달아 3개의 태풍이 제주에 상륙, 큰 피해가 발생한 탑동 광장 및 테마거리 피해 복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9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를 강타한 3개의 태풍으로 탑동 광장 및 테마거리는 방파제 벽면 144㎡, 인도 1504.4㎡, 가로등 7곳이 파손 등 전체적으로 4억3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전체 피해 복구를 위해 예산 7억2900만원으로 설계를 완료, 긴급 입찰을 통해 10월 중 태풍 피해 복구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탑동 광장 및 테마거리가 이번 복구로 시민 및 관광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이보다 앞서 태풍 피해 현장에 긴급 복구 인원을 투입, 파손된 인도 대리석을 우선 정리한 데 이어 제주석 및 대리석 파편, 탄성포장재 등 폐기물을 용역 처리했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