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오 시장 “비상품 감귤 단속 철저” 주문
2012-10-04 나기자
김상오 제주시장은 4일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올해 감귤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어 비상품 감귤 유통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감귤 조수입 8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전 비상품 감귤 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 및 현장 행정과 관련 “읍면동장은 직원과 소통을 강화해 지역 문제에 대해 같은 시각으로 인식을 같이 해 지역 문제를 풀어 갈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또 재래시장 등 전통시장에 대해 “상인의 건의를 받아들여 주차장을 확보해 주었는데 확보된 주차장에 상인들이 주차하고 고객의 주차할 공간이 없다고 다시 주차장 확보를 요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또 “친절은 하위개념, 봉사는 상위 개념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공직자는 반드시 친절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친절하고 웃는 모습으로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