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7>근무시간 담당 공무원 술냄새 '풀풀'
2014-08-27 퍼블릭 웰
해상풍력발전과 관련한 자리에 제주도 간부공무원이 술냄새를 풍기는 상태에서 참석, 다른 참석자들과 심한 말다툼을 벌여 말썽을 빚고 있다.
해상풍력발전을 담당하는 제주도 과장과 실무자 등은 26일 오전 11시 대정읍사무소에서 모슬포선주협회, 수산업경영인협회대정지회, 대정양식업협회, 모슬포수협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정풍력발전대책위원회(위원장 한석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모슬포수협이 지난 3일 임시총회를 개최, 대정읍 동일리~무릉리 간 대정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해 반대하기로 결의한 사항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제주도가 먼저 요청해 이뤄졌다.
그런데 담당 과장이 20여분 늦게 도착한데다 과장의 입에서 술냄새까지 풍긴데 대해 반대대책위원들이 거세게 항의하자 맞대응하며 심한 언쟁만 벌이다 결국 오후 1시께 간담회는 끝났다.
참석자들은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술냄새를 내며 공식석상에 나타날 수 있느냐"며 도감사위원회에 제보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담당 과장은 "전날 대중앙 절충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마신 술이 덜 깨 입에서 술냄새가 난 것"이라며 "다른 참석자들이 워낙 심한 표현을 써 맞대응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제주남부발전과 삼성중공업은 총사업비 5300억원을 들여 동일리~무릉리 해상에 7㎿짜리 풍력발전기 24기를 시설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해관계자의 동의를 구하는 중이다.
해상풍력발전을 담당하는 제주도 과장과 실무자 등은 26일 오전 11시 대정읍사무소에서 모슬포선주협회, 수산업경영인협회대정지회, 대정양식업협회, 모슬포수협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정풍력발전대책위원회(위원장 한석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모슬포수협이 지난 3일 임시총회를 개최, 대정읍 동일리~무릉리 간 대정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해 반대하기로 결의한 사항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제주도가 먼저 요청해 이뤄졌다.
그런데 담당 과장이 20여분 늦게 도착한데다 과장의 입에서 술냄새까지 풍긴데 대해 반대대책위원들이 거세게 항의하자 맞대응하며 심한 언쟁만 벌이다 결국 오후 1시께 간담회는 끝났다.
참석자들은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술냄새를 내며 공식석상에 나타날 수 있느냐"며 도감사위원회에 제보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담당 과장은 "전날 대중앙 절충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마신 술이 덜 깨 입에서 술냄새가 난 것"이라며 "다른 참석자들이 워낙 심한 표현을 써 맞대응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제주남부발전과 삼성중공업은 총사업비 5300억원을 들여 동일리~무릉리 해상에 7㎿짜리 풍력발전기 24기를 시설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해관계자의 동의를 구하는 중이다.
출처 : 제민일보 / 고두성 기자 dsko15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