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가스사고 "일부 언론보도 내용 사실과 달라"

2012-09-30     나는기자다

경북 구미시는 지난 27일 구미4공단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 일부 언론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시의 입장을 밝혔다.

구미시 투자통상과 관계자는 29일 (주)휴브글로벌 불산 가스누출 사고와 관련 해명서를 통해 일부 언론 보도내용 중 "사고발생 3시간30여분 후에 시가 늑장조치해 사고를 키웠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시는 해명서에서 ▲4단지 내 214곳 기업체 문자메시지 발송 ▲인근기업 50곳 우선대피 전화 통보 ▲피해 예상지역 접근금지 조치 ▲산동면, 양포동 주민대피 및 계도 홍보방송 실시 ▲봉산리, 임천리 주민 59명 자원화시설복지관으로 대피시킴 ▲이불, 세면도구 등 구호품 전달 등 6차례에 걸쳐 계도 및 홍보를 통해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가스폭발 사고를 접하고 시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했는데 일부 언론에서 사실과 다르게 보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구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