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살고 나왔다"…모텔서 난동부린 조폭 입건
2012-09-29 나는기자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29일 모텔에서 업주에게 욕설하며 업무를 방해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장모(27)씨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장씨는 지난 23일 오전 2시4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모(31)씨가 운영하던 모텔에서 서씨에게 욕설하고 50여분간 협박하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호파출소 이모 경사 등 3명에게 "내가 교도소에서 징역 살고 나왔다"고 욕설하며 이 경사의 가슴을 밀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창원시내 폭력조직 행동대원인 장씨는 모텔 주차장에서 차량파손 문제로 서씨가 연락처를 묻자 이 같은 난동을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