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이웃에 봉사하는 노인복지 유공자 발굴 포상

2012-09-28     김충환 기자

제16회 노인의 날(10월2일) 행사가 28일에 행정시(제주시 : 한라체육관, 서귀포시 :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별로 개최된다.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국가 발전과 노인 복지 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다해오신 노인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분위기를 조성하고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노인 상을 정립하는 등 노인의 역할 재정립 및 전통 경로효친사상을 앙양키 위해 개최 하게 됐다.

또한, 사회와 이웃에 모범이 되는 모범노인ㆍ노인복지 기여자 등을 발굴 포상하게 된다.

포상대상자는 중앙포상 4명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등 30명으로, 삼양동노인회 장홍삼회장이 모범노인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되고, 제주시실버자원봉사단 김부자총무와 서귀포시 안덕면분회 양성효회장이 모범노인으로, 제주시 한경면 새마을부녀회 강복희회장이 노인복지기여자로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으로는 제주시 변문호 애월읍 하귀2리노인회장 외 25명이 수상하게 되며, 표창수여는 행정시별로 개최하는 노인의 날 기념식장에서 전수하게 된다.

그리고, 그동안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수눌움과 냥정신으로 오늘의 제주발전에 기여한 올해 일백세(1911년생)가 되는 장수어르신 45명에게는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뜻에서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전달하게 된다.

※청려장은 명아주 지팡이로서 16세기 이시진의 『본초강목』에서는 청려장을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고 전해오고 있다.